후에(Hue)
후에는 베트남 마지막왕조인 응우웬왕조의 수도로서 황궁, 왕릉, 티엔무사원, 흐엉강, 아오자이쇼, 여행자거리등 볼거리들이 많이 있는 도시입니다.
1802년 떠이선왕조를 물리치고 베트남을 장악한 자롱황제는 응우웬 왕조를 세우고 베트남 전역을 효율적으로 통치하고자 후에를 왕조의 수도로 채택하였다. 이후 1945년까지 베트남의 수도로 자리매김한다.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가 퇴위당하고 공산 정부가 출범하자 하노이가 수도로 승격된다. 1949년 친프랑스 인사와 합작하여 황제가 다시 복권을 시도하였지만 그때 황제는 후에가 아닌 사이공으로 정부청사를 세우고자 한다. 공산주의자를 비롯해 전 베트남 국민은 황제의 복고에 반대하였다.
한때는 응우웬(Nguyễn)왕조의 봉건제를 상징한다고 간주하여 역사적인 유물들을 방치한 상태로 두었으나 베트남에서는 최초로 1993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을 하고 난 후부터 관광산업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복원과 보존의 작업을 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계속 진행 및 발굴 작업이 한창입니다.. 훼는 1968년 가장 격렬한 전투가 일어나기도 했던 곳이며 훼를 점령한 공산주의 간부에 위해 남부 베트남과 관련이 있는 약3000여명이 즉결총살이나 생매장을 당하기도 했던 전쟁이 낳은 비운의 도시이기도 했다. 훼는 향강(Sông Hương) 양쪽 연안으로 구시가와 신시가로 나뉘어져 있으며 구시가와 신시가를 잇는 짱띠엔(Tràng Tiền) 다리와 푸투안 (Phú Thuận)다리가 이어져 있다. 황궁의 근처는 인접한 인가가 별로 없어 한적한 편이며 6m높이의 성벽은 장엄한 느낌을 준다.
1968년 베트남전쟁중 북베트남의 구정대공세때 후에는 공산진영에 잠깐 정복당했는데 그때 미군의 폭격으로 웅장한 후에 황궁의 대부분의 건물들은 유실 되었습니다.
베트남의 전통옷인 아오자이의 발상지로 유명한 후에는 지금도 아오자이 페스티벌이 매년 열릴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또한 후에는 세계각국의 여행자들이 모여들어 여행자의 거리가 활성화 되어있다.
일자 | 지역 | 여행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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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후에 | 호텔출발(다낭출발 2시간, 호이안 출발 2시간 45분) 후에(소요시간 : 12시간) 호텔도착(하이번고개를 경유시 다낭까지 3시간) |